오현규가 2026년 10월 27일 바샥셰히르전에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첫 골이자 결승골을 넣어 베식타시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0분 윌프레드 은디디와 교체돼 들어간 오현규는 11분 뒤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장면은 두산 블라호비치의 헤더 패스에서 시작됐다.
센터서클 부근에서 공을 받은 오현규는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속도를 높여 전진했고, 골키퍼까지 따돌린 다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베식타시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이었다.
오현규는 올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블라호비치가 합류한 뒤 출전 기회가 줄었다.
바샥셰히르전 전까지 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11차례 출전했지만 선발은 4경기였고, 3골을 기록했다.
팀 내 득점 선두 블라호비치는 6골을 넣고 있었다.
오현규는 앞서 10월 16일 호펜하임과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데 이어 리그에서도 득점했다.
약 25분을 뛴 오현규는 슈팅 2개를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드리블도 2회 모두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은 90%(9/10)였으며, 풋몹 평점은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7.9였다.
빈센조 이탈리아노 감독은 교체 투입 직후 영향력을 발휘하기 쉽지 않다며 오현규의 활약과 프로다운 태도를 칭찬했다.
오현규는 경기 뒤 팀을 위해 짧은 시간이라도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리그 첫 골을 오래 기다렸다고 말했다.
블라호비치와는 서로 다른 유형의 공격수라 시너지가 난다고도 했다.
경기 뒤에는 홈 관중석으로 올라가 팬들과 응원가를 부르며 승리를 즐겼다.
이번 득점은 대표팀 일정을 앞둔 시점에 나왔다.
오현규는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끈 9·10월 A매치 4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11월 13일과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원정 2연전을 치를 예정이었고, 모레노 감독은 10월 29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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