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지니의 전 직원이라고 밝힌 A씨가 근무 환경을 폭로한 뒤, 2020년 방송에서 나온 헤이지니의 직원 관련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장시간 근무와 건강 문제를 주장했다.
A씨는 2016년 12월 연봉 2000만 원에 계약하고 하루 최대 16시간 일했으며, 한 달에 다섯 차례 이상 주말 근무를 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했다고 밝혔다. 야근 중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갔고 이후 공황장애와 우울증, 사회불안장애 등을 진단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2018년 10월 사직서를 내고 회사를 떠났다고 덧붙였다.
2020년 3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헤이지니는 직원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수평적으로 일하려 한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3년 차 직원은 회사에 다닌 소감으로 “환상과 꿈이 깨졌다”고 답했고, 헤이지니는 “들어와서 좋은 거 많았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과 미국 디즈니 크루즈에 함께 갔다며 “저 정도면 생색낼 만하지 않냐”고 언급했다. A씨의 주장은 과거 방송에서 드러난 회사 문화와 함께 다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