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27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상무)와의 연습경기 초반부터 득점을 올렸다.
이날 KT 타선의 중심에는 시즌 홈런 2위 샘 힐리어드와 최다안타 2위 최원준이 섰다.
두 선수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1회와 2회 점수를 보태며 공격을 이끌었다.
1회초 2사 뒤 안현민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힐리어드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쳤다.
상무 선발 진승현의 컷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고, 타구 비거리는 111m였다.
KT는 첫 이닝에 선취점을 얻으며 경기 초반 흐름을 잡았다.
상무는 2회 투수를 최현석으로 교체했지만 KT는 추가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김상수가 볼넷으로 나간 뒤 2사에서 한승택이 안타를 쳤고, 장준원도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타석에 선 최원준은 119㎞ 체인지업을 받아쳐 1루 선상을 빠져나가는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힐리어드의 장타에 최원준의 적시타가 이어진 장면이다.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1회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2회에는 이승현에게 볼넷, 이승원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1사 1·2루에 놓였으나 김범준을 중견수 뜬공, 신용석을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신용석과 김규민, 정현승을 차례로 삼진 처리했다.
두 팀은 연습경기 특성에 맞춰 지명타자 두 명을 포함한 10명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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