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를 꺾고 2승1패조에 합류했다.
T1은 10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1승1패조 경기에서 승리해 토너먼트 스테이지 진출까지 1승을 남겼다.
T1은 첫 경기에서 CBLOL 대표 로스를 꺾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에 역전패해 1승1패조로 내려왔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3승을 쌓으면 통과하고 3패를 당하면 탈락하는 방식이다.
CFO전 승리로 T1은 진출 여부를 가릴 다음 경기까지 대회 생존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 T1은 암베사·바이·갈리오·라칸으로 돌진 조합을 꾸려 CFO의 주력 딜러 도고(추쯔취안)의 카이사를 노렸다.
그러나 도고에게 불필요한 킬을 내주면서 한타를 설계하기가 예상보다 까다로워졌다.
T1은 불리한 흐름 속에서도 미드 대치 구도에서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케리아(류민석)의 라칸이 미드에서 도고를 순식간에 물었고, 도란(최현준)의 암베사와 페이커(이상혁)의 갈리오가 곧바로 호응해 도고를 잡았다.
T1은 이어 내셔 남작을 사냥해 골드를 역전했다. 케리아의 진입과 팀의 연계가 경기 흐름을 뒤집는 계기가 됐다.
다시 벌어진 미드 대치전에서는 도고가 점멸과 아이템 추적자의 팔목 보호대를 믿고 T1 진영으로 들어왔다.
이번에는 T1이 역으로 도고를 제압해 유리한 한타 구도를 만들었고, 네 명을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승1패조에 오른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통과를 위해 한 번 더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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