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지니가 운영하는 회사 키즈웍스의 업무 환경을 둘러싸고 전 직원이라고 밝힌 인물의 추가 주장이 나왔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A씨는 4대보험 가입내역 확인서로 키즈웍스 근무 이력을 인증했다고 밝혔다. 앞선 폭로를 보고 글을 쓰기로 했다는 A씨는 이전에 제기된 문제 이후에도 실질적으로 달라진 부분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주말이나 휴일에 근무한 뒤 대체휴무를 받지 못했고, 업무량이 많아 막차가 끊길 때까지 야근하는 일이 잦았다고 했다. 포괄임금제를 이유로 야근 수당을 받지 못했으며, 야근 식대와 택시비를 이용할 때도 눈치를 주는 분위기였다는 주장이다. 급여가 최저임금 수준으로 책정됐고, 퇴사 의사를 밝힌 직원에게 불안감을 주거나 인수인계를 이유로 추가 근무를 요구한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보에 앞서 B씨도 키즈웍스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며 연봉 2000만원에 하루 최대 16시간 일했고 주말과 명절에도 근무했다고 폭로했다. B씨는 중국어 채널 제작과 운영을 혼자 맡았으며, 과중한 업무로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또 2020년 근로복지공단의 산업재해 인정 통지서를 공개했다. 헤이지니 측은 연이은 폭로와 관련해 보도 시점까지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