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가호』는 2026년 9월 29일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예약판매 직후 예스24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9월 다섯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10월 9일에는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는 기록이 전해졌다.
실시간 순위와 주간 종합 순위는 집계 기준이 다른 만큼, 『가호』의 예약판매 기간 순위는 항목별로 나눠 볼 수 있다.
하루키의 전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이후 3년 만에 나온 장편이라는 점도 신작을 기다리는 배경으로 언급됐다.
『가호』는 《신초》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네 차례 발표된 ‘가호’ 시리즈를 바탕으로 내용을 더하고 고쳐 한 권의 장편으로 완성했다.
하루키가 여성을 단독 주인공으로 내세운 첫 장편이기도 하다.
일본판은 2026년 7월 출간됐고, 나흘 만에 발행 부수 30만 부를 기록했다.
주인공은 스물여섯 살 그림책 작가 가호다.
처음 만난 남자에게 외모를 모욕당한 가호는 화를 내거나 대화를 끝내기보다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궁금해한다.
도쿄 외곽으로 이사한 뒤 개미핥기와 재규어, 흰개미 여왕 같은 기묘한 존재들과 얽히고 가족에게 닥친 위기를 마주한다.
그림책 작가로서 이야기를 만드는 가호의 재능과 ‘좋은 이야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도 작품의 주요 축이다.
국내판은 문학동네에서 홍은주 번역으로 출간 일정이 안내됐다.
출간 예정일은 2026년 10월 21일이며, 376쪽 양장본으로 정가는 1만8500원, 예약판매가는 1만6650원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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