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은이 10년 동안 간직한 결혼반지를 팔기 위해 금은방을 찾았다가 예상 밖의 감정 결과를 들었다. 10월 26일 유튜브 채널 ‘롤코언니 가은이’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귀금속을 정리해 다른 장신구를 사겠다며 반지도 처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를 “저축이자 재투자”라고 설명했다.
다만 영상에서는 반지가 실제로 팔렸는지 확인되지 않는다.
감정사는 반지의 성분이 백금이고 크기도 캐럿 사이즈에 맞지만, 각인이 정품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품이 아닐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판단하면서도 다이아몬드는 진짜라고 덧붙였다. 즉 다이아몬드의 진위와 반지 전체의 정품 여부는 별도로 평가됐다.
감정사는 정품이 아닐 가능성을 말한 것이지 확정 판정이라고 밝히지는 않았다.
정가은은 1~2년 전에도 친구가 종로에 아는 사람이 있다며 반지를 한 달가량 맡아 판매를 알아봤지만, 결국 팔지 못하고 돌려줬다고 말했다. 당시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을 수 있지만 친구가 차마 말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번 감정에서 각인이 정품과 다르다는 설명을 들으며, 과거 판매가 성사되지 않았던 일도 떠올린 것이다.
그는 반지를 팔아 양육비에 보태려 했다며 “양육비도 못 받았다”고 털어놨다. 정가은은 2016년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두었고, 2018년 파경을 맞았다. 반지 처분을 생각한 이유가 양육비와 맞닿아 있었던 만큼, 감정 결과는 장신구의 가치뿐 아니라 그가 반지에 기대했던 용도에도 영향을 주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