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양홍원의 불륜 의혹을 처음 제기한 A씨가 폭로 내용을 과장했으며 금전적인 이유로 30만원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엄태웅은 10월 26일 유튜브 채널 ‘엄태웅TV’에서 A씨와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9월 중순 경기 수원에서 열린 양홍원의 공연을 찾았다가 한 여성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연장에서 말을 건 뒤 함께 시간을 보내고 술을 더 마시기로 했다는 것이다.
통화에서 A씨는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갔다는 주장은 맞다고 했지만, 두 사람이 성관계를 했는지는 자신도 모른다고 인정했다.
관심을 끌기 위해 양홍원이 여성과 성관계를 한 것처럼 폭로했다는 점도 시인했다.
양홍원에게 30만원을 요구한 이유는 “급전이 필요해서”라고 답했다.
엄태웅이 돈을 받으려 한 공갈 아니냐고 묻자 A씨는 “맞다”고 말했다.
다른 통화 녹음에는 A씨가 방송 출연을 언급하며 수익 일부를 요구하는 대목도 담겼다.
엄태웅은 방송 출연에 선을 그었다.
다만 녹음은 엄태웅이 공개했으며, 통화 상대가 실제 A씨인지와 전체 맥락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10월 23일 양홍원이 결혼식을 올리기 전 다른 여성과 모텔에 갔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양홍원은 원현주와 10월 18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두 사람은 2023년 혼인신고를 하고 지난해 11월 딸을 얻었다.
소속사 AP알케미는 모텔 동행은 인정하면서도 애정 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 양홍원과 피해 여성이 A씨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고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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