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 ‘사당귀’ 회사 모습과 전 직원 폭로, 무엇이 달랐나

집이최고야20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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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의 전 직원이 장시간 노동과 산업재해를 주장하면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 공개된 회사 생활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A씨는 방송에서 비친 회사 분위기와 자신이 일한 당시의 근무 환경이 달랐다고 말했다.

구독자 413만 명의 헤이지니는 2017년부터 키즈 콘텐츠 제작사를 이끌었고, 2020년 3월 사당귀에 최연소 보스로 출연했다.

당시 직원은 12명, 평균 연령은 30세라고 소개했다.

직원끼리 닉네임을 부르고 오전 9시에 모여 애니메이션을 보는 회식 방식도 공개했다.

한편 직원들은 헤이지니가 갑자기 일을 제안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고, 회의에서 먹을 음식을 정할 때 사장의 취향을 따르는 모습도 방송에 담겼다.

헤이지니는 현주엽·정호영·박광재에게 스튜디오를 빌려주며 ‘스튜디오 안에서는 지니의 말을 거역할 수 없다’는 조건을 계약서에 넣었다.

박광재는 “노예 계약서냐”고 반응했다. 퇴근 뒤 직원들이 회사에 남아 헤이지니와 게임하는 장면도 나왔다.

친오빠 럭키강이는 헤이지니가 헤드셋을 사달라고 했을 때 처음엔 편집용이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게임용이었다고 설명했다.

헤이지니는 직원들을 어떻게 책임질지에 대한 압박이 크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헤이지니와 친구 사이였다고 밝힌 A씨는 2016년 12월부터 중국어 채널 제작·운영에 필요한 일을 혼자 맡았다고 주장했다.

장시간 야근과 주말 근무를 반복하고 잡무도 도맡았으며, 하루 근무시간은 16시간에 이르고 야근수당은 받지 못한 채 연봉 2,000만 원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A씨는 공황장애 진단 뒤 산재를 신청해 2020년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회사가 처음에는 돕겠다고 했지만 이후 업무와 질병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의견서를 내고 질병 자체도 의심했다는 주장도 했다.

A씨는 증상이 악화됐을 당시 방송에서 헤이지니가 야근을 시키지 않는 사장처럼 그려진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고 말했다.

자신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른 직원들도 야근을 자주 했다는 주장이다.

헤이지니는 과거 자신이 수평적인 보스였느냐는 질문에 “수평적이지 않았다. 편집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방송 속 회사 문화와 A씨가 주장한 실제 근무 조건의 차이는 이처럼 양측의 발언을 통해 드러난다.

AI 요약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의 전 직원이 장시간 노동과 산업재해를 주장하면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 공개된 회사 생활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A씨는 방송에서 비친 회사 분위기와 자신이 일한 당시의 근무 환경이 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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