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운전사 야콥과 고양이 팅카는 함께 길을 다니며 서로의 외로움과 그리움을 알아간다.
데버라 프렌켈이 글을 쓰고 대니 스텔이 그림을 그린 『트럭 고양이 팅카』는 2026년 뭉치에서 출간된 꼬마뭉치 마음그림책 5권이다.
낯선 곳에서 살아가는 두 존재가 우정을 쌓고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담았다.
야콥은 먼 곳에서 새 삶을 시작해 때때로 고향을 그리워한다. 팅카에게도 엄마 고양이와 형제자매가 함께 살던 옛집이 있다.
둘은 함께 온 나라를 누비며 지내지만, 어느 날 팅카가 팔랑이는 나비를 쫓다가 야콥과 헤어진다.
팅카는 낯선 곳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야콥은 홀로 남는다.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곳이 집이라는 관점을 바탕으로, 익숙한 터전을 떠난 이들의 외로움과 그리움을 고양이의 눈으로 풀어낸다.
프렌켈은 호주 멜버른에서 활동하며 자연과 상상력, 자신이 속한 곳에 관한 그림책을 써 왔다.
이 작품에는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아 호주에서 새 삶을 꾸린 프렌켈의 외조부모 이야기가 녹아 있다.
그림을 맡은 스텔은 호주 애들레이드에 살며 글과 그림 작업을 한다.
남호주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호주아동도서협의회(CBCA) 이브 포널상과 어린이문학 환경상 등을 받았다.
김순열은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예술을 공부한 뒤 글쓰기와 번역을 해 왔다.
『트럭 고양이 팅카』는 2025년 CBCA 올해의 그림책상과 호주출판산업상(ABIA) 올해의 아동그림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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