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은 다른 연령대보다 국내에서 거주지를 옮기는 비율이 높고, 특히 25~29세의 이동률이 가장 높았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서 이 연령대의 이동률은 25.9%였다.
30~34세는 23.4%, 20~24세는 22.4%였다. 35~39세 이후에는 이동률이 뚜렷하게 낮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 총 이동자 수는 매년 약 620만 명 수준이었다.
이 통계는 읍·면·동 경계를 넘어 국내 거주지를 옮긴 뒤 제출한 전입신고서를 바탕으로 집계하며 장기 입출국에 따른 이동은 제외한다.
청년 4명 중 1명꼴로 다른 지역 이주를 생각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현재 지역에 계속 살고 싶어 하는 비중도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대학 진학이나 첫 취업을 맞는 청년에게는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열려 있고, 사회에 자리를 잡아가는 청년층은 지역에 정주하려는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됐다.
국무조정실의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서 이주를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더 나은 일자리 기회나 구직으로 31.6%였다.
더 나은 주거 환경은 20.2%, 더 나은 문화를 누리려는 이유는 19.5%였다.
교육·보육·의료 환경 개선은 10.6%, 통학·통근의 어려움 해소는 10.5%였다.
이사할 지역을 고를 때는 국가데이터처의 SGIS 통계정보지리서비스에서 ‘살고싶은 우리동네’를 이용할 수 있다.
‘간편 분석’에서 MZ세대, 자기계발형, 1인 가구 등 생활 유형을 선택해 조건에 맞는 지역을 찾고, 데이터보드에서 추천 지역과 다른 지역의 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
주거 지원으로는 부모와 따로 사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에게 실제 납부 임대료 내에서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있다.
청년 전세임대 주택은 대학생·취업준비생 및 만 19~39세 미만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맺은 뒤 청년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