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가 카니발 후속 모델에 수소연료전지차(FCEV)를 추가하고 2029년 광명1공장에서 생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내용은 2026년 10월 26일 전해졌다.
다만 2029년은 생산 목표 시점이며, 소비자 판매 개시일이 정해졌다는 뜻은 아니다.
계획대로 양산되면 기아의 첫 양산 수소차가 된다.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지만 출력과 주행거리, 수소탱크 용량, 가격 등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후속 모델의 좌석 구성과 디자인도 아직 알려지지 않아, 현재 카니발과 어떤 차이가 생길지는 판단하기 이르다.
이번 노사 협의는 카니발 한 차종에 그치지 않고 국내 공장별 신차 배정과 생산시설 재편도 다뤘다.
2027년 광주2공장에는 스포티지 후속 모델, 2028년 화성1공장에는 쏘렌토 완전변경 모델 생산이 추진된다.
2029년에는 광주3공장에 전기 SUV 생산 계획이 거론됐으며, 기아는 총 1조 원 규모 투자와 신규 인력 915명 채용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판매되는 카니발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수소차가 더해지면 카니발 후속 차종에서 동력계 선택지가 넓어질 수 있지만, 실제 구매 판단에는 가격과 보조금, 충전 여건이 중요하다.
수소충전소 부족과 보조금 집행 문제가 보급 과제로 거론돼 온 만큼, 생산 목표와 함께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충전 환경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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