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의 2026년 10월 소설 베스트셀러 1위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가호》다.
역사 미스터리와 신작이 앞선 가운데 헤르만 헤세의 작품 두 권과 양귀자의 소설도 상위 6위에 들었다.
| 순위 | 작품 | 작가 |
|---|---|---|
| 1위 | 《가호》 | 무라카미 하루키 |
| 2위 |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 | 최인서 |
| 3위 | 《빨강의 자서전》 | 앤 카슨 |
| 4위 | 《싯다르타》 | 헤르만 헤세 |
| 5위 | 《모순》 | 양귀자 |
| 6위 | 《데미안》 | 헤르만 헤세 |
《가호》는 여성 그림책 작가가 이계에서 만난 개미핥기의 권유를 따라 도쿄 주변 도시로 이사하면서 시작된다.
이야기는 점차 주인공이 개미핥기의 말을 믿고 어머니까지 흰개미 여왕의 영체에 잠식됐다고 여기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하루키가 여성 주인공을 처음 내세운 작품으로 소개됐다.
2위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은 궁궐과 고분, 사찰 같은 사적지에서 일어나는 이상현상을 쫓는 비밀 기관의 기록이라는 설정이다.
공식 기록에서 빠진 삶을 다루면서 기담과 미스터리를 엮었다. 3위 《빨강의 자서전》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앤 카슨의 작품이다.
그리스 신화 속 게리온과 헤라클레스를 중심에 놓고, 시처럼 행과 연을 따라가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게리온을 외롭고 예민한 소년으로 그린 ‘시로 쓴 소설’이다.
4위 《싯다르타》는 여행을 거치며 깨달음을 찾아가는 인물을 그린다.
6위 《데미안》은 싱클레어가 밝은 세계와 어둠을 마주하며 자신이 믿어 온 생각을 깨뜨리는 이야기다.
두 헤세 작품 사이에 자리한 《모순》은 두 가족과 자매의 삶을 대비해 인생의 엇갈림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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