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오키프 전시, 꽃 그림 밖의 세계는 어떻게 펼쳐지나

주말복숭아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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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조지아 오키프와 미국 모더니즘’ 전시가 2026년 11월 12일 개막할 예정이다.

전시 장소는 과천관 1층 2전시실이며, 과천 전시관람권은 3,000원이다.

시카고미술관과 협력해 마련하는 이번 전시는 오키프의 작품을 중심에 두면서 20세기 미국 모더니즘을 함께 다룬다.

전시 작품은 모두 107점으로, 오키프 작품만을 세는 숫자가 아니다. 미국 모더니즘 작가들의 회화와 사진도 함께 구성된다.

사진가이자 오키프와 예술적·개인적 관계를 맺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의 작품을 비롯해 폴 스트랜드와 에드워드 웨스턴의 사진도 소개된다.

스티글리츠의 〈삼등칸〉과 스트랜드의 〈Wall Street〉(1915)처럼 사진 작품을 회화와 나란히 살펴볼 수 있는 구성이다.

오키프의 작품 세계는 꽃 그림에 그치지 않는다.

초기 추상 작업부터 뉴욕의 고층건물, 뉴멕시코의 사막 풍경과 동물 뼈까지 다양한 대상을 그렸다.

전시 작품으로 언급된 〈파랑과 초록 음악〉(1919~1921)은 색채와 형태를 중심으로 한 작업이며, 〈옥양목 꽃이 있는 소의 두개골〉(1931)은 꽃과 동물의 뼈를 함께 다룬다.

〈노랑과 분홍 III〉(1960)은 후반기 회화의 색면과 곡선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오키프는 1929년 뉴멕시코를 처음 방문한 뒤 뉴욕과 그곳을 오가다가 1949년부터 정착했다.

넓은 대지와 사막의 색, 햇빛에 바랜 뼈는 그의 작품에 반복해서 등장한다.

전시는 추상 회화와 도시 풍경, 뉴멕시코의 작품을 사진과 함께 놓아, ‘꽃의 화가’라는 이름으로는 다 담기지 않는 오키프의 작업 범위를 보여준다.

참고 자료

AI 요약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은 2026년 11월 12일 ‘조지아 오키프와 미국 모더니즘’ 전시를 개막할 예정이다. 총 107점의 작품에는 오키프의 추상화와 꽃·풍경 그림뿐 아니라 미국 모더니즘 작가들의 회화와 사진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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