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안 심정지 환자 119 대응으로 생명 구해…약 3분 만에 의식 찾은 과정

주말곰돌이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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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이 의심돼 병원으로 옮겨지던 40대 남성이 구급차 안에서 심정지에 빠졌지만, 119구급대의 응급처치와 병원 의료진의 시술·집중치료를 거쳐 회복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27일 환자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송 도중 심장이 멈춘 상황에서 구급대의 처치가 이어지고, 병원 도착 후 전문 치료로 연결된 사례다.

45세 A 씨는 지난 16일 밤 호흡곤란을 느껴 직접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온 구급대원들은 등과 명치 부위 통증도 확인해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역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 결과 급성 심근경색 의심 소견이 나와 응급 심장치료를 위해 포항세명기독병원으로 옮기던 중, 17일 새벽 A 씨는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

맥박과 호흡이 멈추자 구급대원들은 전기충격과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가슴 압박 등 처치를 이어간 끝에 A 씨는 약 3분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병원 도착 뒤 의료진은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을 확인해 추가 전기충격 치료를 했다. 이어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혈관센터에서 심장혈관 병변을 확인하고 스텐트 삽입술을 진행했다. A 씨는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안정됐고, 20일부터 심장재활 치료를 거쳐 23일 퇴원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다.

정항재 센터장은 구급대의 신속한 소생술과 병원 의료진의 응급 시술·집중치료가 이어져 환자가 회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심근경색은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뿐 아니라 호흡곤란이나 등·명치 부위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고, 소화불량이나 단순한 피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정 센터장은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응급 심장치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요약
심근경색이 의심돼 병원으로 옮겨지던 40대 남성이 구급차 안에서 심정지에 빠졌지만, 119구급대의 응급처치와 병원 의료진의 시술·집중치료를 거쳐 회복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27일 환자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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