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서용인분기점 인근에서 화물차 두 대가 추돌해 5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사고 수습과 구조 작업으로 사고 지점 주변 통행이 제한되면서, 보도 당시 후방 약 5㎞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9시 51분쯤 발생했다. 7.5t 화물차가 앞서가던 3.8t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7.5t 차량을 몰던 50대 남성 A씨는 운전석에 갇혔다. 소방 당국은 A씨를 구조하고 있었다.
당국이 파악한 당시 상황은 A씨가 편도 5차로 중 가장 바깥쪽인 5차로를 달리다가, 정체로 속도를 낮춘 앞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이다.
사고 처리 중에는 인천 방향 1차로만 통행할 수 있었고, 2~5차로는 전면 통제됐다. 네 개 차로가 막힌 탓에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정체가 약 5㎞까지 이어진 것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명 구조를 마친 뒤 정확한 사고 원인과 당시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