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소방관들이 출동이 없을 때는 편하게 근무하면서 높은 연봉과 영웅 대접을 받는다는 주장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인 소방관의 야간 근무를 거론하며 소방공무원의 근무 강도와 처우를 비판했다.
댓글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일부는 보수와 사회적 대우가 과하다는 주장에 동조했지만, 다른 이용자들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는 화재 규모와 내부 상황을 알기 어려워 여러 차량이 선제 출동할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훈련이나 다른 업무를 하다가도 출동 요청이 오면 이를 중단하고 현장에 나간다는 주장도 나왔다.
소방청 추모관에 게시된 2015~2024년 현황에서 위험직무 순직자는 35명, 일반 순직자는 86명이었다.
위험직무 순직 가운데 화재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조 6명과 생활안전·항공 각 5명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자살자는 순직 인정 여부와 관계없이 134명으로 집계됐다.
공상 승인자는 10년 동안 9,014명이었다.
연간 승인 인원은 2015년 409명에서 2024년 1,445명으로 늘었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1,000명을 넘었다.
구급 활동 중 부상이 1,975명, 화재 현장 부상이 1,788명이었다. 이 수치는 공무상 재해로 승인된 사례의 집계다.
논쟁은 재정 문제와도 맞물렸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0월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 예산을 두고 ‘재정 빨대’라고 발언했다.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뒤에도 인건비 등 관련 예산 상당 부분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구조를 지적한 발언이었다.
추 지사는 이후 소방관을 폄훼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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