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 전 직원 ‘하루 16시간 근무’ 주장…산재 신청과 회사 설명은

주말복숭아95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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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의 회사에서 일했던 전 직원 A씨가 연봉 2000만원에 하루 최대 16시간 근무했다고 주장하며 근무 환경과 산업재해 신청 과정을 공개했다.

A씨는 10월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2016년 중국어 채널 크리에이터로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입사 후 업무는 중국어 채널 제작·운영 전반으로 넓어졌다.

한국어 영상 대본 작성과 번역, 원어민 검수, 더빙 감독, 영상 편집·업로드와 댓글 관리뿐 아니라 이벤트 당첨자 선정과 경품 발송도 맡았다고 주장했다.

연봉은 2000만원으로 시작해 2100만원으로 올랐지만 별도 야근수당은 없었고, 새벽까지 야근하거나 한 달에 다섯 차례 이상 주말에도 출근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10월 사직서를 내자 회사가 크리에이터로 함께 일하기로 하지 않았느냐며 만류했고,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중국인 직원이 채용됐다고 주장했다.

그해 11월 야근 중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을 찾았고, 이후 공황장애와 우울증, 사회불안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12월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갔으며, 산재 신청을 돕겠다는 입장을 보였던 회사가 이후 업무와 질병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의견서를 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헤이지니가 산재 신청 대신 사비 400만원을 받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약 1년간 절차를 거쳐 2020년 1월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고 했으며, 같은 해 4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대학병원으로 옮겨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중국어 콘텐츠의 번역과 대본 작성 등을 A씨와 협의해 맡겼고, 근로시간 측정이 어려운 직무여서 포괄근로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재택근무 등 탄력적인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직장갑질119 대표 윤지영 변호사는 해당 계약을 야근·휴일근무 수당까지 연봉에 포함하는 구조로 분석했다.

퇴사에 대해서는 회사 측이 A씨가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참고 자료

AI 요약
헤이지니 회사 전 직원 A씨는 중국어 채널 업무를 맡으며 하루 최대 16시간 일했고, 장시간 노동으로 건강이 악화해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2020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회사 측은 업무를 협의해 맡기고 탄력적으로 근무했으며 퇴사는 자발적 사직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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