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트루디가 예정일보다 2주 앞서 진통을 겪고 응급 제왕절개를 받은 사연과 남편 이대은의 반응이 10월 26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 소개됐다. 이대은은 방송 중 출산 후 미안하다고 했느냐는 질문에 “뭐가 미안해요?”라고 답해 이영자와 박세리를 놀라게 했다.
당시 이대은은 타지에 있었고 병원에서 약 2시간 떨어진 곳에 있었다. 트루디는 남편이 없는 상황에서 배를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가진통이라 생각했지만 통증이 멈추지 않자 혼자 씻고 직접 운전해 병원으로 향했다. 응급 출산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은 그는 남편을 보지 못한 채 낳으면 원망할 것 같아 급히 연락했다.
이대은은 수술 전에 병원에 도착했고, 트루디는 남편의 얼굴을 확인한 뒤 수술실로 향했다.
트루디는 초음파 검사 때 아이가 내려오는 과정에서 탯줄이 목을 조일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한 줄만 감긴 것으로 알았지만 목 뒤쪽에 두 줄이 더 남아 있었다고 전했다. 수술 당일 탯줄이 세 번 감긴 상태였고, 태동이 좋지 않다는 설명을 듣고 긴급 제왕절개를 받았다. 아들은 2025년 11월 11일 태어났다.
이영자는 이대은에게 출산 뒤 트루디에게 미안하다고 했는지, 울었는지 물었다. 이대은은 “어느 부분에서 미안한 건지” 모르겠다며 예정일도 아닌데 계속 집에 있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이영자는 타지에 있었던 사실보다 갑작스러운 진통 속에 혼자 병원에 간 아내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지 않았느냐는 취지로 말했다. 이영자는 “인성 집에 놓고 온 거냐”고 반응했고, 박세리는 “얼굴값도 못하네요”라고 했다. 김창옥은 이대은의 마음은 깊지만 표현이 “휴머노이드 같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