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오키프 전시, 꽃 그림 너머 어떤 작품을 만날까

오늘도도토리73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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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조지아 오키프와 미국 모더니즘을 조명하는 전시가 2026년 11월 12일 개막할 예정이다.

1층 2전시실에서 열리는 《조지아 오키프와 미국 모더니즘》은 오키프의 작품과 함께 동시대 미국 작가들의 회화와 사진을 소개한다.

시카고미술관과 협력해 마련한 전시에는 회화와 사진 등 총 107점이 나온다. 이 숫자는 오키프 작품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사진가이자 오키프와 예술적·개인적 관계를 맺었던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의 작품을 비롯해 폴 스트랜드와 에드워드 웨스턴 등 미국 모더니즘 사진가들의 작업도 포함된다.

사진과 회화를 함께 배치해 서로 다른 매체가 현실을 바라보고 구성한 방식을 보여주는 전시다.

오키프는 큰 꽃 그림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초기 추상 작업부터 도시와 사막 풍경까지 폭넓은 소재를 다뤘다.

〈파랑과 초록 음악〉(1919~1921)은 색채와 형태에 집중한 초기 작업의 사례이며, 〈옥양목 꽃이 있는 소의 두개골〉(1931)은 꽃과 동물의 뼈를 한 화면에 담았다.

후반기 작품인 〈노랑과 분홍 III〉(1960)에서는 색면과 곡선이 두드러진다.

뉴멕시코는 오키프의 작업에서 중요한 장소다.

그는 1929년 그곳을 처음 방문한 뒤 뉴욕과 뉴멕시코를 오갔고, 1949년부터 현지에 정착했다.

사막의 풍경과 동물의 뼈 등은 꽃이나 추상 작업과는 다른 소재이면서도, 대상을 단순화하고 색과 형태를 다루는 그의 관심과 이어진다.

전시 관람료는 과천 전시관람권 기준 3,000원이다.

참고 자료

AI 요약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은 2026년 11월 12일 조지아 오키프와 미국 모더니즘을 다루는 전시를 개막할 예정이다. 오키프의 추상화와 꽃·사막 풍경 작품에 더해 스티글리츠 등 동시대 사진가들의 작업까지 총 107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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