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독일서 추가 수주…유럽 5000억원 이상 계약의 기반은?

오늘부터다시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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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독일에서 380kV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을 추가로 수주했다.

네덜란드 법인 Taihan Netherlands B.V.가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맡았다.

380kV는 독일 지중 교류 전력망에서 가장 높은 전압이다.

네덜란드 법인은 현지 엔지니어링과 시공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대한전선 본사는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핵심 자재를 생산·공급한다.

본사 공급분은 1150억원 규모다. 현지 설계·시공비를 포함한 전체 사업 규모와 발주처는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대한전선은 2023년 독일에서 세 차례 계약을 따냈고, 그해 1월 수주한 두 건도 같은 380kV급 사업이었다.

이번 계약은 공개된 수주 사례로는 네 번째다. 앞선 사업 경험이 추가 계약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럽 전체로는 대한전선이 올해 확보한 신규 계약이 5000억원을 웃돈다. 독일 외에도 덴마크와 영국에서 수주가 이어졌다.

회사는 2017년 영국에 첫 지사를 세우고 2019년 유럽 본부로 조직을 확대했으며, 이후 네덜란드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덴마크·스웨덴·영국 등에서 5개 지사와 1개 법인을 운영한다.

유럽에서는 인공지능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로 전력 수요가 늘어 송전망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사업의 공급 실적과 현지 영업망을 바탕으로 HVDC(초고압직류송전)와 해저케이블 분야의 수주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유럽 고객·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사업 역량을 높여, 초고압 전력망 사업에서 쌓은 고객 신뢰를 새 분야의 사업 기회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AI 요약
대한전선이 독일에서 380kV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을 추가로 수주했다. 네덜란드 법인 Taihan Netherlands B.V.가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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