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가격, 전년 동기보다 92.45% 오른 이유는?

느긋한오후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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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은 수꽃게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서해 꽃게 어획량이 줄어든 가운데, 수협노량진수산의 주간 동향에 나타난 경락시세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협노량진수산의 10월 3주차(12∼17일) 동향에 따르면 수꽃게 평균 경락시세는 1㎏당 2만400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92.45%, 전주보다 27.5% 올랐다. 소매 가격에도 오름세가 반영됐다.

서해안 꽃게 금어기가 풀린 지난 8월 하순 이마트와 쿠팡은 꽃게를 100g당 689원에 판매하며 ‘초저가 경쟁’을 벌였다.

9월 들어 어획량이 줄면서 가격이 두 배 이상 뛰었고, 이마트는 국산 가을 꽃게를 100g당 1500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가을 서해 꽃게 예상 어획량을 1만2000∼1만6000t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의 69∼92% 수준이다.

황해저층냉수 세력이 약해지면서 꽃게 어장이 서해 전역으로 분산돼 그물당 어획효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전망이다.

가을 수산물 가격이 모두 오른 것은 아니다.

전어의 10월 3주차 평균 경락시세는 1㎏당 1만49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9.12% 상승했고, 깐 굴은 1㎏당 1만2400원으로 30.53% 올랐다.

반면 고등어는 1㎏당 2800원으로 17.65% 내렸다.

제주도를 중심으로 고등어 어획량이 늘었으며, 최근 5년 평년 대비 어획량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르웨이산은 현지 어획 쿼터 감소 등으로 수입 가격이 올라 국내산보다 비싸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노르웨이산 고등어 수입량은 2024년 21만5000t에서 2025년 16만t으로 줄었고, 2026년에는 8만t 수준까지 감소했다.

AI 요약
제철을 맞은 수꽃게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서해 꽃게 어획량이 줄어든 가운데, 수협노량진수산의 주간 동향에 나타난 경락시세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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