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1-10으로 패해 3연패를 당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밀워키는 5회에만 8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탬파베이는 우승을 차지하려면 남은 네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탬파베이는 앞선 경기에서 수비 실책을 범한 조나단 아란다 대신 라이언 빌라드를 1루수로 기용했다. 홈런을 기록한 리암 힉스 대신 닉 포르테스가 포수로 나섰다. 그러나 타선은 선발 로버트 개서를 상대로 6회까지 출루가 두 차례에 그쳤다. 개서는 다양한 구종으로 타자들을 제압했고, 6회 첫 볼넷을 내준 뒤 다음 타자를 병살타로 처리했다.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도 챈들러 심슨의 도루를 잡아내며 수비에서 힘을 보탰다.

밀워키는 5회 대량 득점으로 10-0까지 앞서며 필승조를 아꼈다.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마운드에 오른 뒤에도 탬파베이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9회에는 부상으로 월드시리즈 엔트리 합류가 불투명했던 브랜든 우드러프가 등판해 첫 월드시리즈 경기를 치렀다. 탬파베이는 세드릭 멀린스의 안타와 얀디 디아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아란다가 2루 땅볼로 물러나며 추격을 마쳤다. 탬파베이의 이날 안타는 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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