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 당첨권 배치·이메일 삭제, 트리플럭의 1등 구조는 어떻게 바뀌었나

수줍은호두51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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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전자복권 트리플럭의 1등 당첨권 배치 방식을 알고도 복권위원회에 알리지 않았고, 정부 현장점검을 앞두고 관련 이메일을 삭제한 사실이 확인됐다.

복권위는 이를 은폐 시도로 판단해 2026년 10월 26일 추가 위약벌 3000만원 부과를 의결하고 책임자 인사조치를 요구했으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지난해 부과액까지 합한 위약벌은 6000만원이다.

트리플럭은 미리 발행한 복권을 온라인에서 사서 결과를 확인하는 즉석식 전자복권이다.

한 게임은 1000원,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1500만장 한 세트에 1등 당첨권은 4장이어서 발행량 기준 당첨 비율은 375만분의 1이다.

다만 이전에는 판매 물량을 네 구간으로 나누고 각 구간에 당첨권 한 장씩을 배치했다.

당첨권이 각 구간에 한 장씩 정해져 있어 배치 방식은 완전한 무작위가 아니었다.

복권위는 이 배치 구조를 2025년 1월 파악하고 같은 해 7월 구간별 제한을 없앴다.

현재는 판매 초기에 1등 당첨권이 여러 장 나올 수도 있다.

따라서 바뀐 것은 세트당 당첨권 수가 아니라 판매 구간별 배치 방식이다.

복권위 조사에 따르면 동행복권은 2024년 7월 내부적으로 배치 구조를 공유하고도 보고하지 않았다.

이듬해 7월 현장점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관련 이메일을 삭제한 사실도 확인됐다.

복권위는 2025년 9월 시스템 개선 지연 등 관리 의무 위반으로 이미 3000만원을 부과했으며, 2026년 8월 말 추가 제보를 받은 뒤 재점검해 미보고와 이메일 삭제를 확인했다.

복권위 사무처장은 계약상 위약벌 최고액이 3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부과액도 이 상한에 해당한다.

다만 이 사안이 차기 수탁사업자 선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 선정 기준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AI 요약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전자복권 트리플럭의 1등 당첨권 배치 방식을 알고도 복권위원회에 알리지 않았고, 정부 현장점검을 앞두고 관련 이메일을 삭제한 사실이 확인됐다. 복권위는 이를 은폐 시도로 판단해 2026년 10월 26일 추가 위약벌 3000만원 부과를 의결하고 책임자 인사조치를 요구했으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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