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임 맥도웰이 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LIV 골프의 새 체제 ‘LIV 2.0’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맥도웰은 27일(한국시간) 결정을 발표했으며, DP월드투어 복귀를 위해 투어 측과 협상하고 벌금 납부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북아일랜드 출신인 맥도웰은 2010년 US오픈에서 우승했고, PGA 투어 통산 4승과 DP월드투어 통산 11승을 기록했다. 2022년 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에 합류한 뒤 새 체제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자금 지원 중단으로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 욘 람과 세르히오 가르시아, 다비드 푸이그, 토마스 피터르스, 아브라암 안세르, 아드리안 메롱크, 루이 우스트히즌 등도 잇따라 탈퇴를 선언했다.
리그는 조직 재건을 추진하며 테일러메이드와 아디다스에서 임원으로 일했던 마크 킹을 신임 수석 고문으로 선임했다. LIV 골프는 킹 고문이 조직 변화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선수들과 협의를 진전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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