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가 81점을 합작한 LA 레이커스가 유타 재즈 원정에서 18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132-123으로 이겼다. 레이커스는 2026~2027시즌 개막 3연승을 기록했다. 경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렸다.
돈치치는 38분 동안 52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올렸다. 이번 시즌 NBA에서 처음 나온 50점 경기였다. 리브스는 29점 4리바운드를 보탰다. 1쿼터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팀 첫 6점을 책임지고 해당 쿼터 17점을 넣었는데도 29-47로 뒤졌다. 수비에서 유타의 공격 리바운드를 제어하지 못했고, 리브스도 첫 쿼터에는 득점하지 못했다.

전세를 바꾼 건 2쿼터 초반 리브스의 득점이었다. 그는 약 6분 동안 15점을 넣었고, 레이커스는 이 쿼터에 45점을 기록해 쿼터 득실 마진을 21점으로 만들었다. 돈치치는 전반 막판 앤드원으로 추격에 힘을 보탠 뒤, 상대 공을 가로채 쿼터 종료 4.1초 전 스텝백 3점슛을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74-7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는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았지만, 종료 버저와 함께 돈치치가 3점슛을 넣어 레이커스가 103-100으로 앞섰다. 4쿼터에는 그가 3점슛 3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유타의 추격 흐름을 끊었다.
경기 뒤 돈치치는 접전 막판에 3점슛을 넣은 것이 특히 기뻤고, 팀이 평소 하던 농구를 했다고 말했다. 또 경기 초반처럼 시작하지 않도록 배워야 한다고 짚으면서 리브스의 높은 효율과 팀을 이끄는 역할을 칭찬했다. 레이커스는 승리를 거뒀지만, 초반 수비와 공격 리바운드 대응에서 드러난 약점도 함께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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