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코미디언 도쿠이 요시미가 10월 24일 방송된 간사이TV 예능 프로그램 '오카베로'에서 2019년 활동 중단 당시의 죄책감과 이후 TV를 보지 않게 된 일을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잘못으로 벌어진 일이어서 “자업자득이라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도쿠이는 자신에게 돌아오는 불이익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일이 더 힘들었다고 했다. 출연 장면을 다시 편집해야 했던 제작진과 소속사, 동료 코미디언들에게 부담을 줬다는 점이 괴로웠다는 설명이다. 그는 만난 적 없는 연예인들까지 자신의 논란에 관해 난처한 상황에서 의견을 밝혀야 하는 모습을 보며 TV를 볼 수 없게 됐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TV를 보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도쿠이는 2019년 도쿄국세국으로부터 약 1억2000만 엔의 소득 신고 누락을 지적받았다. 이 가운데 약 2000만 엔은 개인 지출을 회사 경비로 처리한 금액이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사과한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고, 약 4개월 만인 2020년 2월 활동을 재개했다.
개그 콤비 튜토리얼로 활동해온 도쿠이는 2006년 일본 만담 경연 대회 M-1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