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이 2026 발롱도르 남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생애 첫 트로피를 안았다.
잉글랜드 출신 선수로는 역대 다섯 번째이며, 마이클 오언이 2001년 수상한 뒤 25년 만이다.
케인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팔라디움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 세계 기자단 100명의 투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2025~2026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공식전 65경기에 출전해 73골과 8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리그에서 한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주는 유러피언 골든슈도 지난 8월 수상했다.
잉글랜드 출신 발롱도르 수상자는 스탠리 매튜스, 바비 찰튼, 케빈 키건, 마이클 오언에 이어 케인이 다섯 번째다.
케인과 경쟁한 라민 야말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57경기 25골 20도움을 기록했지만, 순위는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3위였다.
시즌 성과에서는 팀 우승과 개인 기록이 함께 주목받았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연맹 포칼,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을 우승했고,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에서는 준결승에 올랐다.
야말은 라리가와 스페인 슈퍼컵,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으며 챔피언스리그 8강과 코파 델 레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케인은 수상 소감에서 바이에른 뮌헨 동료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자신을 선수와 리더로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토트넘에도 감사를 전했고, 토트넘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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