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애덤 올러가 10월 27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다시 만난다.
올 시즌 이 구장에서 1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던 올러는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로 나서 아리엘 후라도와 맞대결한다.
KIA는 1차전을 5-1로 이겨 먼저 앞섰다.
올러의 삼성전 기록은 장소에 따라 달랐다. 올 시즌 삼성과 세 차례 맞붙어 2승 1패, 평균자책점 5.79를 남겼다.
광주에서 열린 두 경기에서는 13이닝 동안 1실점만 했지만, 7월 28일 대구 원정에서는 7피안타와 3볼넷을 내주며 1이닝 8실점했다.
이번에도 같은 구장에서 삼성 타선을 상대한다.
최근 가을야구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올러는 10월 18일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만 삼성 타자 중 구자욱은 올러를 상대로 7타수 3안타 2타점, 이재현은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1차전에서 안타 2개를 뽑는 데 그쳐 1점만 냈다.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지명타자로 출전한 구자욱도 4타수 무안타였다.
박진만 감독은 선수 기용과 라인업, 타순에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
올러에게 강했던 타자들의 기용과 삼성 타선의 반등 여부가 2차전의 변수다.
후라도는 포스트시즌 첫 승을 노린다.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지만 선발로 나선 세 경기에서는 모두 6⅔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올 시즌 KIA전에서는 7이닝 동안 10안타를 맞고도 3실점했으며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5전 3선승제에서 KIA가 2차전까지 이기면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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