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는 어떤 사용 조건에서 뜨거워질까. PetaPixel 리뷰에 따르면 게임이나 사진 편집처럼 프로세서에 부담을 주는 작업을 할 때, 펼친 기기의 오른쪽 화면 쪽이 눈에 띄게 따뜻해졌다. 사용을 계속하자 열은 중앙 힌지를 지나 반대편으로도 퍼졌다.

열을 두 화면 쪽으로 전달하는 설계에는 방열 표면적을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 MacRumors는 아이폰 듀오에 iPhone 18 Pro와 같은 증기 챔버가 들어가지만, 더 얇은 증기 챔버와 힌지를 잇는 유연한 흑연 파이프가 적용됐다고 전했다. 흑연 파이프가 양쪽 화면으로 열을 전달하도록 한 것은 설계상의 의도이며, PetaPixel이 관찰한 발열은 실제 사용 중 열이 퍼진 사례다.
장시간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발열과 지연도 보고됐다. MacRumors가 The Verge 리뷰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오래 카메라를 사용하면 기기가 더 뜨거워졌고 특히 두 화면을 함께 켜는 기능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눈에 띄는 지연이 생겼다.
Tom’s Guide의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아이폰 듀오의 표면 온도가 Z Fold 8보다 몇 도 높았지만, 열은 기기 전반에 더 고르게 퍼졌다. 따라서 리뷰에서 확인된 발열 양상은 고부하 작업 중 한쪽 화면이 따뜻해지는 경우, 장시간 카메라 사용 중 기기 온도와 지연이 커지는 경우, 테스트에서 열이 기기 전체에 고르게 분포하는 경우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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