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US오픈 우승자 그레임 맥다월이 내년 출범을 앞둔 LIV 골프의 새 버전 ‘LIV 2.0’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27일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출신 맥다월은 다음 시즌 DP 월드투어 복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맥다월은 욘 람, 루이 우스트히즌에 이어 LIV 골프를 떠나는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톰 매키빈도 앞서 DP 월드투어 복귀를 선언했다. 맥다월은 LIV 골프에서 보낸 4년과 그 기간에 받은 기회에 감사를 전하고, 선수 생활의 다음 단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DP 월드투어 복귀는 확정된 것이 아니라 검토 단계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유명 선수를 영입했다. PGA 투어에 남은 로리 매킬로이 등은 LIV 골프를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PIF는 올해 4월 지원을 중단했다. 5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해 온 PIF가 손을 뗀 뒤 LIV 골프는 지난달 미국에서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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