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100일의 거짓말’서 다정함과 냉정함 오가는 이유는

소소한곰돌이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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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 연민과 경계심을 함께 불러일으키는 사토 히데오를 연기하고 있다.

히데오는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진선규)의 양자이자 엘리트 통역관으로, 조선인으로서의 뿌리와 일본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현실 사이에서 갈등한다.

지난 방송에서 히데오는 이가경(김유정)의 미세한 감정 변화를 알아차리고 꽃님을 세심하게 살폈다.

무심한 듯 다정한 태도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다가도, 가경이 다가오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박진영은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히데오의 태도를 통해 따뜻한 면모와 쉽게 마음을 내보이지 않는 경계심을 함께 드러냈다.

사토에게 뜻밖의 칭찬을 들은 장면에서는 잠시 당황한 뒤 곧 평정을 되찾았다.

인정을 받고 싶어 하면서도 감정을 감추려는 히데오의 처지가 짧은 반응에 담겼다.

사토가 조선인을 불신하고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과거를 들추었을 때도 히데오는 맞서거나 속내를 털어놓지 않고 침묵했다.

사토가 떠난 뒤 펜던트를 만지작거리는 행동은 억눌러 둔 상처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다정함으로 연민을 일으키면서도 사토의 요구에 순응하고 타인에게는 선을 긋는 히데오는 쉽게 편들거나 믿기 어려운 인물이다.

박진영은 감정을 감추는 순간과 드러내는 순간의 차이를 살려 이 모순을 표현하고 있다.

‘100일의 거짓말’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참고 자료

AI 요약
박진영은 ‘100일의 거짓말’에서 조선인으로서의 뿌리와 일본인으로 살아가는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토 히데오를 연기한다. 히데오가 이가경에게 다정함과 경계심을 함께 보이고 사토 앞에서 상처를 감추는 장면을 통해 인물의 복합적인 면모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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