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2026년 1~6월 세후 월급 100만원 이상을 받는 급여 이체 고객의 금융 거래를 분석한 결과, 월급은 입금된 뒤 빠르게 줄었다.
급여를 받은 다음 날 통장에 남은 돈은 평균적으로 월급의 57%였고, 닷새 뒤에는 35%, 열흘 뒤에는 22%로 감소했다.
한 달이 지난 시점에는 월급의 3%만 남았다. 분석 대상 고객의 월급 중앙값은 371만원이다.
잔액 감소 양상은 연령대별로 차이가 났다.
급여일 당시 입출금통장 잔액을 기준으로 보면 20대는 하루 뒤 잔액이 75% 수준으로 줄었고, 한 달 뒤에는 48%가 남았다.
60대 이상은 하루 뒤에도 잔액의 90%, 한 달 뒤에도 76%를 유지했다.
급여일로부터 열흘 뒤 통장 잔액이 100만원 이하인 고객 비율은 20대에서 61.6%로 가장 높았다.
30대는 44.1%, 40대는 37.6%, 50대는 31.4%, 60대 이상은 23.0%였다.
입출금통장 평균 잔액도 연령대별로 달랐다.
20대 75만원, 30대 118만원, 40대 156만원, 50대 216만원, 60대 이상 356만원으로 집계됐다.
월급 중앙값은 50대가 46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40대 446만원, 30대 364만원, 60대 이상 308만원, 20대 303만원 순이었다.
급여일은 매월 25일인 경우가 4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일이 13.3%, 21일이 13.2%였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