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공급망, 아틀라스의 관절·눈·두뇌는 누가 맡나

배고픈라떼40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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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양산 공급망이 정해졌다.

2026년 10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최종 양산 참여사를 선정했다.

로봇의 움직임부터 충전, 주변 인식과 연산까지 국내 기업들이 여러 핵심 부품을 맡고 엔비디아가 프로세서를 공급한다.

로봇 관절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는 현대모비스가 전량 공급한다.

액추에이터는 휴머노이드 원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현지에서 이를 생산해 개발사 보스턴 다이나믹스에 납품할 전망이다.

단순히 부품을 대는 데 그치지 않고, 양산에 필요한 제조 역량을 공급망에 연결하는 구조다.

배터리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맡으며, 두 회사는 생산 라인 구축에도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름 21㎜ 원통형 배터리를 삼성SDI는 말레이시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서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삼성SDI가 더 많은 물량을 맡는 주 공급사로 알려졌다. 충전 솔루션은 비에이치 EVS가 담당한다.

이 회사는 2022년 LG전자 차량용 무선충전시스템 사업부를 인수해 설립됐고, 차량용 무선충전 사업에서 확보한 전력 제어 기술을 활용한다.

카메라 공급은 당초 예상과 달랐다. 아틀라스 얼굴의 메인 카메라는 현대모비스가 공급하고, 카메라 전문업체 나무가와 협력한다.

전방 공간과 장애물을 파악하고 경로를 찾는 데 쓰인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와 협력해 온 LG이노텍의 수주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최종 공급사는 달라졌다.

손에도 카메라가 달려 대상체 인식과 정밀 작업을 돕는데, 이 부품은 엠씨넥스와 캠시스가 맡는다.

연산을 담당하는 프로세서는 엔비디아의 로봇용 반도체 ‘젯슨 토르’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미국에 연간 3만 대 규모의 아틀라스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조지아주 공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액추에이터와 배터리의 생산 거점이 미국에만 모이지 않는 점, 카메라가 머리와 손으로 나뉘어 공급되는 점이 이번 공급망의 특징이다.

AI 요약
현대차그룹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양산 공급망이 정해졌다. 2026년 10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최종 양산 참여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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