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한국 요금제 가격 차이, 가족요금제는 왜 도입되지 않았나

파란참새91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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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요금제를 이용할 수 없는 이유로 음악 저작권료 문제가 지목됐다.

2026년 10월 26일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국내 파트너사들과 적절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가족 단위로 구독료를 나눠 낼 수 있는 것과 달리 한국 이용자는 개인 요금제를 선택해야 한다.

미국 가족요금제는 최대 6명이 월 26.99달러(약 3만5700원), 영국은 월 19.99파운드(약 3만5400원)다.

미국은 2015년부터 가족요금제를 운영했고, 영국은 2018년 유튜브 레드에서 프리미엄으로 서비스를 개편할 때 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국 개인 요금제는 월 1만4900원으로, 6명이 각자 구독하면 총액은 월 8만9400원이다.

이 금액은 해외 가족요금제 가격의 약 2.5배다.

구글은 가족요금제에 따른 요율 인하에 음악 저작권자들이 동의하지 않아 상품을 내놓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프리미엄에 포함된 유튜브 뮤직의 저작권료가 쟁점인 만큼, 구독 상품의 가격뿐 아니라 음악 수익 배분도 걸려 있다.

구독료 부담을 피하려는 수요는 계정 공유 사기로도 이어졌다.

한국소비자연맹에는 2025년 해외 가족요금제 계정을 제공하겠다며 돈을 받은 뒤 잠적한 피해가 480건 접수됐고, 그중 234건은 12월에 집중됐다.

한 의원은 창작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면서 이용자 부담을 낮출 해법을 구글과 저작권 단체, 관계 부처가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는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도 촉구했다.

구글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저작권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국내 파트너사들과 논의 중이며 대체 상품도 모색한다고 밝혔다.

다만 가족요금제 도입 시점과 대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AI 요약
한국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요금제를 이용할 수 없는 이유로 음악 저작권료 문제가 지목됐다. 2026년 10월 26일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국내 파트너사들과 적절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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