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인구 증가와 인구 변화, 내국인 감소에도 전체 인구가 늘어난 이유는

커피한잔할래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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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체 인구가 늘어난 데에는 이주배경인구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2025년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3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한 이주배경인구는 281만명으로 전체의 5.4%였다.

전년보다 9만5000명(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본인과 부모 모두 출생 당시 한국 국적을 가진 내국인은 8만3000명 줄었지만, 전체 인구는 1만2000명 늘었다.

외국인·귀화자·이민자 2세 등을 포함하는 이주배경인구의 증가가 내국인 감소를 넘어선 것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66만7000명(23.7%)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60만7000명(21.6%)으로 뒤를 이었다.

각 연령대 전체에서 이주배경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대 10.0%, 30대 9.5%였다.

경은숙 국가데이터처 인구총조사과장은 20·30대의 이주 이유로 유학과 연수가 많고, 고용허가제에 따른 비전문 취업으로 제조업·건설업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배경인구에서 15~64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81.9%로 전체 인구의 69.2%보다 12.7%포인트 높았다.

아동·청소년 인구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15~19세 이주배경인구는 1년 새 17.7% 늘었고, 전체 아동·청소년 중 이주배경인구 비중은 2023년 6.3%에서 지난해 7.7%로 상승했다.

정지윤 명지대 교수는 어린 시절 겪은 차별이 성장 과정에 남을 수 있다며 이주배경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교육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영수 한양대 교수는 다문화 인구를 포용하고 통합하지 못하면 사회적 비용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인을 단기 노동력으로만 보지 않고 제도와 사회적 인식, 사회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제안이다.

AI 요약
한국의 전체 인구가 늘어난 데에는 이주배경인구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2025년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3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한 이주배경인구는 281만명으로 전체의 5.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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