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점 모던하우스가 겨울 시즌을 앞두고 일반 의류 판매를 확대했다.
10월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여름 일부 외출복을 선보인 데 이어 판매 코너를 마련하고 상품 구성을 넓혔다.
판매 품목은 티셔츠·스웨터·카디건 같은 상의와 후드 재킷·플리스·경량 패딩 등 아우터다.
청바지와 코듀로이 팬츠, 목도리와 양말 등 계절 잡화도 함께 취급한다. 상의와 아우터 가격은 대체로 2만~7만원대다.
특정 겨울옷 한두 종류에 그치지 않고 옷과 잡화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모던하우스는 그동안 파자마 등 홈웨어를 중심으로 소규모 의류 판매를 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여름부터 외출용 나시와 카디건을 일부 판매했고, 겨울을 앞두고 일반 의류 판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몰에서는 라이프웨어 브랜드 ‘etf’의 아우터 출시를 기념해 즉시 할인 쿠폰과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모던하우스는 etf를 트렌디한 라이프웨어 브랜드로 소개하며, 업계에서는 상품의 가격 대비 품질이 좋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확대는 신규 고객을 찾기보다 생활용품과 홈퍼니싱을 사던 고객이 의류도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히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생활용품점의 기존 매장과 온라인몰을 활용해 계절별 상품을 더하는 방식이다.
자주와 무인양품은 생활용품과 의류를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다이소도 의류·화장품 등으로 취급 품목을 넓혀 왔다.
모던하우스의 움직임은 생활용품 유통업체들이 인접 상품군으로 판매 범위를 확장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