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니하오’ 외친 LA FC 관중…경기 뒤 영상에 비판 확산

시원한고양이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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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와 LA 갤럭시의 MLS 정규리그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중국어 인사말을 반복해 외친 관중의 영상이 퍼지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7일(한국시간) 해당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면은 2026년 10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직후 발생했다. LA FC와 LA 갤럭시는 2-2로 비겼다. 경기 종료 뒤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에게 인사하던 중 LA FC 응원 복장을 한 관중이 그를 향해 중국어 인사말인 니하오를 거듭 외쳤다. 손흥민도 자신을 부르는 관중을 바라봤다.

손흥민과 재러드 보언의 경기 장면, 2017년 자료사진. · dom fellowes from UK · 원본 · CC BY 2.0

한국인인 손흥민에게 중국어 인사말을 반복한 행동은 동아시아인을 국적과 관계없이 중국인으로 간주하는 인종차별적 언행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뉴욕포스트도 관중의 행동을 무감각하고 인종차별적이라고 지적했다. 영상이 확산하자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영상을 공유한 한 팬은 관중이 손흥민에게 모자 사인을 받으려 하면서도 니하오를 외쳤다고 설명했다. 이 팬은 관중이 시즌권 보유자라면 경기장 입장 권한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보안요원에게 상황을 알렸지만, 관중이 이미 자리를 떠 즉시 조치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던 때에도 여러 차례 인종차별 피해를 겪었다.

참고 자료

AI 요약
LA FC와 LA 갤럭시의 경기 뒤 손흥민에게 중국어 인사말을 반복해 외친 관중의 영상이 확산하며 비판이 일었다. 영상을 공유한 팬은 해당 관중이 시즌권 보유자라면 입장 권한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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