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 연 매출 200억 원 의류 사업에서 개인 몫이 크지 않았던 이유는?

작은식빵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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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과거 의류 사업으로 연 매출 200억 원을 올렸지만, 매출이 곧 개인의 재산을 뜻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서 지누션 활동 시절 사업가로 지낸 이야기를 나눴다.

션은 힙합 문화에 빠져 패션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시작한 의류 브랜드가 예상보다 큰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1998년 사업이 가장 잘됐을 때 전국 매장이 40개 정도였으며, 사업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매출이 200억 원까지 올랐다고 회상했다.

매장 수와 매출 규모만 보면 상당한 성공이지만, 실제로 손에 남는 돈은 별개의 문제였다.

션에 따르면 의류 사업은 매출을 매장과 나누고, 남은 이익도 다음 해 사업에 다시 투자해야 했다. 사업을 키우려면 재투자가 이어져야 해 개인적으로 가져간 돈은 많지 않았고, 어느 정도 금액을 받은 것은 사업을 정리할 무렵이었다. 매출액만으로 사업가가 실제로 얼마나 벌었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사업과 함께 추진했던 코스닥 상장도 성사되지 않았다. 함께 일하던 대표는 상장을 강하게 원했지만, 션은 옷이 좋아 시작한 사업이지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것은 아니라며 처음에는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했다. 결국 상장에 동의했으나 두 번째 브랜드의 실적이 나빠지면서 계획이 무산됐다.

션은 상장 뒤 지분을 현금화했다면 몇십억 원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장이 무산된 일을 아쉬움보다 감사함으로 받아들였다. 젊은 나이에 큰돈을 손에 넣었다면 좋은 집이나 차를 샀을 것 같다며, 그런 일이 없었던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한편 션은 아내 정혜영과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AI 요약
가수 션이 과거 의류 사업으로 연 매출 200억 원을 올렸지만, 매출이 곧 개인의 재산을 뜻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서 지누션 활동 시절 사업가로 지낸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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