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평균소득 증가 통계, 4억200만원은 어떤 소득일까?

느린펭귄 2026/10/27
추천 0 비추 0 조회수 3777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개인사업자로 신고한 의사의 평균 사업소득이 2024년 4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전문직 업종별 종합소득세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 수치는 모든 의사의 급여를 평균 낸 값이 아니라, 정해진 신고 기준에 따른 사업소득이다.

2017년 평균 2억6300만원과 비교하면 7년 새 1억3900만원, 52.9% 늘었다. 전년인 2023년의 3억7800만원보다 2400만원(6.3%) 증가했다. 다만 소득은 해마다 한 방향으로 오르지 않았다. 2018년 2억9100만원, 2019년 3억2300만원으로 증가한 뒤 2020년에는 3억원으로 줄었다.

이후 2021년 3억5400만원, 2022년 3억9800만원으로 올랐고, 2023년 감소했다가 2024년 다시 4억원을 넘어섰다.

평균과 중위소득의 차이도 크다. 신고 의사의 소득을 순서대로 놓았을 때 가운데 값인 중위소득은 2억6400만원으로, 평균보다 1억3800만원 낮았다. 일부 고소득자의 소득이 평균을 끌어올렸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평균 4억200만원을 전형적인 의사 한 명의 소득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집계 대상은 내과·외과·피부과 등에서 진료하는 의사 가운데 개인사업자로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이다. 치과의사와 한의사는 별도 업종으로 분류했고, 월급을 받는 봉직의 등 근로소득자와 법인 소득은 제외했다. 사업소득은 총수입에서 인건비와 임차료 등 필요경비를 뺀 세전 금액이다.

소속이 아니라 신고 방식이 기준이므로 개인사업자로 세무 처리한 사람은 포함되고, 급여만 받아 연말정산하는 사람은 빠진다.

이 기준으로 사업소득을 신고한 의사는 2017년 3만7140명에서 2024년 4만3718명으로 17.7% 늘었다. 이들의 신고 사업소득 총액도 같은 기간 9조7639억2000만원에서 17조5631억3600만원으로 79.9% 증가했다.

2024년 14개 전문직 가운데 의사의 평균 사업소득이 가장 높았으며, 치과의사 2억2200만원의 1.8배, 변호사 1억600만원의 3.8배였다. 이 비교도 개인사업자 사업소득이라는 동일한 집계 기준에서 해석해야 한다.

AI 요약
개인사업자로 신고한 의사의 평균 사업소득이 2024년 4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전문직 업종별 종합소득세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