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단기자금 운용, 삼성전자 정기예금의 만기와 금리는?

금요일밤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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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과 증시 조정 속에 기업 정기예금 잔액이 올해 큰 폭으로 늘었다. 10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잔액은 576조2,367억원으로, 올해 들어 약 76조원 증가했다. 증시가 조정을 받은 하반기에만 52조원 넘게 불었다.

삼성전자도 최근 국내 은행 정기예금에 약 5조원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 만기는 1년 미만이고 금리는 연 4% 안팎이다. 삼성전자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6월 말 기준 약 92조원이었다. 기업 정기예금 금리는 1분기 연 2%대에서 10월 들어 연 4% 수준으로 올랐다.

10월 23일 AAA등급 1년 만기 은행채 금리는 연 4.02%로, 지난해 말의 연 2.82%보다 1.2%포인트 높았다.

반도체 호황으로 기업의 여윳돈이 늘어난 점도 배경이다. 한국은행 집계에서 2분기 비금융법인의 순자금운용은 67조1,000억원으로, 2009년 통계 편제 이후 최대였다. 순자금운용은 예금 등으로 운용하는 자금에서 외부 조달액을 뺀 값이다.

기업 요구불예금은 올해 3조3,000억원 줄었지만 정기예금 증가폭이 더 커, 기업 예금 잔액은 72조원 이상 늘어난 831조3,087억원으로 처음 800조원을 넘어섰다.

개인 예금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5대 은행의 개인 예금 잔액은 같은 기준일에 848조2,233억원으로 올해 약 6조2,000억원 감소했다. 개인 정기예금은 2조2,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고, 요구불예금은 8조5,000억원 줄었다. 보도는 증시에 자금이 묶이고 대출이자 부담이 커진 점을 배경으로 들었다.

2022년 말에는 개인 예금이 기업 예금보다 142조원 넘게 많았지만, 보도 시점에는 두 잔액이 가까워졌다.

한 은행 기업 영업 담당자는 가계대출 규제로 관련 영업이 원활하지 않아 예금 만기가 몰리지 않도록 탄력적으로 예금 영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는 금리 상승과 증시 조정 속에 기업 예금이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요약
금리 상승과 증시 조정 속에 기업 정기예금 잔액이 올해 큰 폭으로 늘었다. 10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잔액은 576조2,367억원으로, 올해 들어 약 76조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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