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31기 옥순이 영호와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퍼진 일을 두고 “저의 실수로 유출된 사진”이라고 밝혔다. 26일 공개한 입장문에서 사진을 올린 데 결혼이나 재교제를 알리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하고, 상대방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
사진이 주목받은 건 두 사람의 방송 후 관계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던 중이었기 때문이다. 옥순과 영호는 31기 최종회에서 최종 커플이 됐지만, 옥순은 방송 뒤 헤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포옹하거나 볼에 입을 맞추고 손하트를 하는 사진과 카페·음식점·전시회 데이트 사진이 올라왔다.
두 사람이 함께 운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의 게시물이라는 주장도 나왔으며, 사진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왔다가 삭제됐다는 말도 뒤따랐다. 옥순은 이번 유출을 인정했지만, 이를 재교제나 결혼을 알리는 게시로 해석하는 데에는 선을 그었다.
게시물에 담긴 야구장 사진에는 4월 5일 경기 입장권이 보였고, 게시 날짜는 9월 27일로 표시돼 있었다. 사진 속 날짜와 게시물에 표시된 날짜가 달라 온라인에서 눈길을 끌었지만, 옥순의 입장문은 촬영 시점이나 게시 경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두 사람을 둘러싸고 1억2000만원 상당의 반지로 프러포즈했다거나 임신했다는 주장도 퍼졌으나, 옥순은 이를 사실로 인정하지 않고 결혼·임신설을 부인해 왔다.
이번 글에서 옥순은 사진 문제뿐 아니라 따돌림 논란에도 입장을 냈다. 그는 촬영장에서 특정인을 의도적으로 배척하거나 따돌린 적이 없다며 자신을 ‘왕따 주도자’나 가해자로 단정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31기 방송에서는 옥순 등 룸메이트들이 순자에 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공개됐고, 순자가 이를 듣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논란이 됐다. 옥순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이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관련 내용의 게시·재유포에 대해서도 필요한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이는 본인의 설명과 대응 방침이며, 입장문에는 사건의 구체적인 진행 결과가 담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