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런던 팰러디엄 극장에서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루이스 데 라 푸엔테가 남자 올해의 감독상인 요한 크루이프 트로피를 받았다. 요한 크루이프를 기려 이름 붙인 이 상은 2025~2026시즌 최고의 감독을 기린다. 데 라 푸엔테는 트로피가 제정된 뒤 처음으로 수상한 국가대표팀 감독이다. 앞선 수상자들이 클럽팀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수상 이력에 변화가 생겼다.

| 연도 | 수상자 | 팀 |
|---|---|---|
| 2024 | 카를로 안첼로티 | 레알 마드리드 |
| 2025 | 루이스 엔리케 | 파리 생제르맹 |
| 2026 | 루이스 데 라 푸엔테 | 스페인 |
초대 수상자인 안첼로티는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15번째 우승과 라리가, 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거뒀다. 이듬해에는 파리 생제르맹의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리그앙·프랑스컵·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을 이끈 루이스 엔리케가 받았다. 트로피는 클럽과 국가대표팀 감독을 통틀어 한 시즌의 우수한 감독을 선정하며, 우승뿐 아니라 전술과 전반적인 경기력도 고려한다.

2026년 후보에는 데 라 푸엔테와 함께 루이스 엔리케, 미켈 아르테타, 우나이 에메리, 뱅상 콩파니가 올랐다. 데 라 푸엔테는 스페인을 이끌고 2026년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스페인은 북미에서 치른 8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1골만 내줬으며, 포르투갈·벨기에·프랑스와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꺾었다. 시상식 당시 데 라 푸엔테는 스페인 대표팀 감독으로 공식 경기 43경기 연속 무패 기록도 이어가고 있었다. 팀 운영에서는 페드리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다비드 라야나 호안 가르시아 대신 우나이 시몬을 골키퍼로 기용하는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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