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2210명으로 확대…추가 피해자는 어떻게 확인됐나

느린펭귄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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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대상자가 최초 발표된 119명에서 2210명으로 늘었다. 10월 26일 은행은 금융감독당국·관계기관과 기존 침해사고를 재검증하는 과정에서 2091명의 유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해킹이 발생한 것은 아니며, 초기 조사에서 피해 범위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추가 확인된 인원은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이다. 최초 발표 때는 고객 99명, 임직원 20명이었다. 두 차례 발표를 합치면 피해자는 고객 1730명, 임직원 480명으로, 전체 규모는 처음의 약 18.6배다.

은행은 침해가 발생한 시스템에 남아 있는 데이터와 업무 처리 과정을 다시 살피고, 금융당국 및 관계기관과 분석 결과를 교차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사고는 9월 말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에서 발생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인터넷·모바일뱅킹으로 금융거래를 하는 시스템과 분리돼 있었지만, 직원용 시스템에 보관된 고객 개인정보는 외부로 유출됐다. 실제 공격은 9월 27일 밤부터 29일 오후까지 약 43시간 이어졌다.

은행은 9월 30일 밤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을 통한 유출 가능성을 인지해 서버와 접근 경로를 차단했고, 10월 2일 당시 확인된 119명에게 유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 방법을 개별 안내했다.

최초 사고에서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명·전화번호·주소와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이 포함됐지만, 추가 대상자에게서 어떤 항목이 유출됐는지는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은행은 추가 확인된 고객 1631명에게도 유출 사실과 예방 방법을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대표 콜센터(1588-9999)와 전담 상담센터(1566-8331)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이번 정보 유출로 고객 피해가 발생하면 전액 보상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금융감독원은 KB금융·국민은행 정기검사 과정에서 사고 관련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검사는 당초 10월 23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11월 첫째 주까지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AI 요약
KB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대상자가 최초 발표된 119명에서 2210명으로 늘었다. 10월 26일 은행은 금융감독당국·관계기관과 기존 침해사고를 재검증하는 과정에서 2091명의 유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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