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K리그1 파이널B에서는 최하위 광주FC의 추격 조건이 까다로운 데다 다른 세 팀의 잔류도 확정돼, 강등권 경쟁이 사실상 좁혀진 상황이다. 스타뉴스는 10월 27일 보도에서 파이널A의 우승 경쟁이 FC서울의 조기 우승으로 끝난 것과 달리, 파이널B의 생존 경쟁은 예년보다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광주는 승점 21로 11위 부천FC(32점)에 11점 뒤졌고, 10위 김천은 34점이다. 남은 5경기에서 광주가 모두 이겨도 얻을 수 있는 승점은 최대 36점이다. 광주의 전승을 전제로 김천은 승점 3점, 부천은 5점만 더하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할 수 있다. 광주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남은 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승점을 놓치면 두 팀이 잔류에 필요한 점수도 낮아진다.

보도는 제주SK(승점 46), FC안양(43), 포항 스틸러스(42)의 잔류가 이미 확정됐다고 전했다. 세 팀은 남은 다섯 경기를 모두 패해도 최하위로 내려갈 위험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파이널B에서 순위 경쟁의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파이널A에서는 서울의 조기 우승과 별개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경쟁이 남았다. 2위 울산 HD는 승점 51, 6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46점으로 차이가 5점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49점, 전북 현대와 강원FC는 각각 48점이다. 2027~2028시즌 K리그 몫은 ACL 엘리트 4장과 ACL2 1장 등 모두 5장이며, 2027년 6월 결승이 예정된 2026~2027 코리아컵 성적도 출전권 배분의 변수로 꼽혔다.
제주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파이널A에 들지 못한 아쉬움을 밝히면서도 남은 다섯 경기에서 매번 승점 3점을 노리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안양 유병훈 감독도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목표로 삼고, 지난해 8위보다 높은 7위를 겨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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