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페어웨이 디봇에 공이 놓였을 때 구제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 게임데이차터는 26일(한국시각), 코르다가 골프 팟캐스트에서 들키지 않고 어길 수 있는 규칙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보도했다.
골프 규칙상 페어웨이에 놓인 공은 원칙적으로 그 자리에서 쳐야 한다. 디봇은 공을 띄우거나 샷의 궤적과 비거리를 조절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지만, 미국골프협회(USGA) 규칙에서는 수리지나 인공 장애물이 아닌 코스의 일부로 취급된다. 대회 중 비정상적인 코스 상황에 따른 예외가 적용될 수는 있어도, 일반적으로 페어웨이 디봇은 무벌타 구제 대상이 아니다.

주말 골퍼는 동반자와 합의하거나 골프장 로컬룰에 따라 무벌타 드롭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투어 대회에서 적용되는 일반 규칙과 다르다. 페어웨이에 공을 잘 보냈는데도 앞선 플레이에서 생긴 디봇 때문에 불리해지는 점은 오랫동안 논쟁거리였다. 다만 디봇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볼지, 판정을 일관되게 할 수 있을지 등의 문제가 있어 규정은 유지되고 있다.
코르다는 디봇에서도 샷을 할 수는 있지만 상황에 맞춘 기술과 적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가 공개한 방법은 벙커샷과 비슷하다. 스탠스를 공보다 약간 뒤로 두고 클럽을 짧고 단단하게 잡은 뒤, 공을 깨끗하게 맞히는 데 집중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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