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의 거취를 두고 결정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카이스포츠는 10월 26일(한국시간) 캐릭 감독이 24~48시간 안에 경질될 것이라는 전망이 널리 퍼져 있다고 전했다. 이는 구단의 경질 발표가 아니라 현지 매체가 전한 전망이다.
캐릭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맨유 사령탑에 올라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로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1승에 머물러 16위에 놓였으며, 챔피언스리그 2연패와 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팀 안팎의 불만도 보도에 담겼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뒤 구단 수뇌부를 공개 비판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코모전 완패 이후 캐릭 감독의 전술에 의문을 제기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최근 경기 결과를 둘러싼 불만이 한계에 이르렀으며, 구단 관계자들 사이에서 캐릭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맨유 수뇌부가 월요일 긴급 회의를 열어 캐릭 감독의 거취를 논의할 계획이었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여러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캐릭 감독이 물러나면 맨유가 2026년에 세 번째 감독을 선임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후임 후보로 에디 하우와 율리안 나겔스만이 유력하게 거론됐고,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와 브라이튼의 파비안 휘르첼러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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