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엔은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가 고양 소노를 109대107로 꺾었다고 보도했다. LG는 한때 18점 앞섰지만 동점을 허용했고, 종료 0.6초 전 윤원상의 득점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LG는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양준석 대신 윤원상과 한상혁에게 경기 운영을 맡겼고, 아치 굿윈도 볼을 운반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양준석은 이번 시즌 평균 9점, 5.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LG는 전반을 55대50으로 마쳤다. 유기상은 2쿼터에 3점슛 네 개를 넣었고, 후반에는 칼 타마요와 양홍석도 외곽포를 보탰다. LG는 한때 82대64까지 달아났다.

흐름은 3쿼터 막판 바뀌었다. 아셈 마레이가 자니 오브라이언트와 경합하다 개인 반칙 네 개를 기록한 뒤,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당했다. 16점 10어시스트를 올린 마레이가 빠진 LG는 3쿼터를 89대77로 마쳤지만, 소노는 4쿼터 추격을 이어갔다. 종료 2분 32초 전 이정현의 3점슛으로 101대101 동점을 만들었고, 오브라이언트의 득점으로 103대101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굿윈과 유기상의 득점으로 맞섰다. 종료 6초 전 양홍석의 점퍼로 107대105 리드를 잡았지만, 소노가 오브라이언트의 득점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공격에서 윤원상이 돌파 득점을 성공해 승부를 갈랐다. 이날 윤원상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굿윈은 25점 6어시스트, 유기상은 3점슛 여섯 개를 포함해 24점을 기록했다. 소노에서는 오브라이언트가 34점 8리바운드, 이정현이 24점을 올렸다. 이 승리로 LG는 4승 5패를 기록해 소노와 공동 5위에 올랐고, 소노의 4연승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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