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의 멀티골로 바르셀로나를 2-1로 꺾었다.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엘클라시코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렸고, 바르셀로나는 시즌 첫 리그 패배를 기록했다.
레알은 전반 41분 앞서갔다. 디오망데가 왼쪽에서 낮게 올린 공을 마르틴이 걷어내려 했으나, 문전으로 쇄도한 음바페의 다리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6분 페드리의 패스를 받은 하피냐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2분에는 카마빙가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뒤 내준 공을 음바페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기록했다.

레알은 음바페를 공격수로 세우고 디오망데, 벨링엄, 귈러가 공격을 이끌었다. 추아메나와 베르나르도 실바가 중원을 맡았고, 쿠쿠렐라·하위선·코나테·발베르데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문은 루닌이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고든, 하피냐, 야말을 공격진에 배치했고 페드리, 로드리, 페르민 로페스가 중원에 섰다. 칸셀루, 마르틴, 쿠바르시, 자비가 수비를 맡았으며 가르시아가 골키퍼로 출전했다.
경기 뒤 레알은 8승 2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3위에 자리했다. 바르셀로나는 9승 1패, 승점 27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일 데포르티보를 1-0으로 이겨 6연승을 기록했고, 승점 25점을 쌓았다. 이강인은 해당 경기에 선발 출전해 67분 동안 뛰었다.
마이데일리는 엘데스마르케 등 스페인 매체가 아틀레티코의 시즌 초반 성적을 주목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리그 첫 10경기 승점 27점을 기록한 시즌은 우승을 차지한 2013-14시즌과 2020-21시즌이었다.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는 같은 구간에서 승점 25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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