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피겨 선수 3년 출전 정지…징계는 언제 끝나나

말랑한복숭아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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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포츠재판소가 미성년 여성 아이스댄스 파트너의 성적·심리적 권리를 반복적으로 침해한 남자 선수에게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스위스 매체 블릭이 보도했다. 엑스포츠뉴스는 블릭이 77쪽 분량의 판결문을 입수해 사건을 전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약 2년 전, 당시 14세였던 선수가 어머니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알려졌다. 어머니는 딸이 당시 18세였던 남자 파트너에게 약 1년 6개월 동안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스위스 스포츠 청렴성 기구에 신고했다. 두 선수는 처음에는 가까운 동료였고 양가 부모도 서로 알고 지냈지만, 이후 남자 선수의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성적 행동이 이어진 것으로 보도됐다.

모스크바 아이스댄스 챔피언들의 경기 장면, 자료사진. · Главархив Москвы · 원본 · CC BY 4.0

블릭에 따르면 남자 선수는 여성 파트너에게 반복적으로 입맞춤을 요구했다. 훈련 중 빙판에 떨어뜨리겠다고 위협하거나 파트너 관계를 끝내겠다고 압박한 것으로 판결문에 담겼다. 2024년 7월에는 숙소에서 피해자의 동의 없이 객실에 들어가 성적 침해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자 선수는 연애 감정이 있었고 상대의 거부를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6년 6월 심리에서 재판부는 당시 20세였던 남자 선수가 윤리 규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조사 초기부터 선수 활동과 미성년자 지도 활동이 정지됐으며, 그 기간은 3년 징계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출전 정지는 2027년 9월 18일 종료된다. 피해자는 심리치료를 받고 있고, 가족은 남자 선수를 상대로 민사상 법적 조치에 나섰다. 블릭은 미성년 피해자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남자 선수의 이름과 사건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다.

참고 자료

AI 요약
스위스 스포츠재판소는 미성년 아이스댄스 파트너의 권리를 반복적으로 침해한 남자 선수에게 3년 출전 정지를 내렸다. 조사 초기 활동 정지 기간이 징계에 산입돼 종료일은 2027년 9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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